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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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팬페이지] 2011 신인왕 후보는?

기사입력 2011.04.28 07:27 / 기사수정 2011.04.28 07:27

SK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룡날다] 이제 각 팀마다 많게는 21경기 적게는 19경기를 치렀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시즌 후 결정되는 신인왕에 대한 예측을 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각 팀에서 두각을 보여주고 있는 신인들이 존재하기에 지금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신인왕 후보를 정해봤습니다.
 
투수 부문


 
1. 삼성 라이온즈 임현준
 
신인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한 선수입니다. 13경기에 출장해 7.2이닝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1.17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장기록에서 보여주듯이 절반이 넘는 경기에 출장하며 팀에서도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신인 투수 중 유일하게 승리가 있다는 점이 신인 투수 중 가장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LG 트윈스 임찬규
 
출장은 11경기로 임현준 선수보다는 적지만 11.2이닝으로 이닝 수는 가장 많습니다. 평균자책점 0.77를 기록하며 신인 투수 중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팀에서는 불펜 승리조로 뛰면서 박빙 상황에서도 좋은 공을 던지며 인정받고 있습니다.


 
3. SK 와이번스 김태훈

 
가장 좋은 투수진을 갖고 있는 SK에서 살아남은 신인투수입니다. 2009년 지명 받았지만 작년 딱 한 번 1군 무대를 밟았기에 신인 자격이 주어지는 중고 신인입니다. 5경기 7.1이닝 동안 3실점하며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선수에 비해 평균자책점이 높지만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6으로 1이 안 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넷이 하나도 없다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타자 부문



1. 삼성 라이온즈 배영섭
 
2010년 입단했지만 작년 26타석밖에 들어서지 않아 60타석 미만이면 주어지는 신인 조건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19경기 50타수 15안타 1홈런 5도루 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인답지 않은 모습으로 팀 주전 외야수자리를 꽤 찼습니다. 지금까지 신인 중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름 1군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하고 있는 신인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제 응원팀인 SK의 김태훈 선수를 후보로 뽑고 있습니다. 아직 다른 신인에 비해 보여준 것은 적지만 2년의 재활과 김성근 감독이 스프링캠프 기간 가장 공을 들인 투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2011시즌 신인왕 후보는 누구인가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임현준, 임찬규, 김태훈, 배영섭 ⓒ SK와이번스 홈페이지, 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 DB]

SK 논객 : 비룡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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