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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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최악의 모습을 다 보여줬다

기사입력 2011.04.28 07:35 / 기사수정 2011.04.28 07:35

두산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지더라도 "잘싸웠다"라는 말이 나오는 경기가 있는가하면,
27일 두산과 삼성의 경기처럼
"정말 최악이었다"라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는 경기가 있습니다.

두산은 이번 경기에서 연이은 실책과 폭투, 볼넷으로
주지 않아도 될 점수까지 헌납하며 삼성에게 끌려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혜천선수의 제구력은 여전했고, 폭투 또한 여전했습니다.

침묵하는 타선과 선행주자 죽이기.
홍상삼선수의 피홈런 2개와 여전한 이성열선수의 헛스윙 삼진까지.
두산팬들이 볼 수 있는 최악의 모습은 오늘 경기에서 모두 본 것 같습니다.

신인 이현호선수의 1군 데뷔 무대는 볼 5개를 뿌리며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정말 얻은 것이 하나도 없는 경기라는 생각뿐이네요.

11:0으로 오늘의 경기가 끝나자 많은 두산팬들은
"몰래카메라 아니야?", "저기서 비 맞고 경기 본 팬들은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오늘 최악의 모습은 묻고, 두산이 설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이혜천 ⓒ 엑스포츠뉴스DB 권혁재기자]

두산 논객 : So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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