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골때녀'에 합류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2회 슈퍼리그 A조 두 번째 경기인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지난 슈퍼리그에서 빈틈없는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FC국대패밀리’와 챌린지리그 전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FC탑걸’의 맞대결로, ‘골때녀’ 양대 리그 챔피언 간의 자존심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두 팀은 결연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 ‘FC국대패밀리’의 주장 전미라는 ‘이번에는 기필코 기쁨의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 다짐해 이목을 모았다.
‘FC국대패밀리’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게 되는 만큼, 목숨을 걸 정도의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이에 팀의 난관을 극복할 히든카드도 등장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원년 국대패밀리이자 축구선수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바로 그 주인공! 명서현은 정확한 공격 타이밍과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골때녀’ 시즌1 득점왕에 등극했던 바, 이번 경기에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의 ‘FC국대패밀리’를 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FC탑걸’에도 새로운 얼굴이 등장한다. 현역 아이돌로 알려진 ‘우주소녀’ 다영이 합류하게 된 것! 다영은 복싱, 승마, 필라테스 경험은 물론 뛰어난 달리기 실력까지 겸비한 것으로 밝혀져 기대를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현역 아이돌다운 상큼함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FC국대패밀리’의 김병지 감독과 ‘FC탑걸’의 최진철 감독은 각 팀의 1대 감독으로 이번 슈퍼리그에서 팀원들과 재회하며 남다른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각 팀으로 귀환한 초대 감독들과 환상 케미를 선보이며 챔피언의 명예를 이어갈 팀은 과연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2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