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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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신부 김연아에 반한 IOC "결혼식 모습이 '아이스퀸' 같아"

기사입력 2022.10.25 19:3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피겨퀸' 김연아(32)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IOC는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가 아름다운 웨딩 사진을 공유했다"며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올해 32세의 스타는 친구와 가족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김연아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보컬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만나 3년간 사랑을 키워왔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IOC는 김연아가 결혼식 직후 SNS를 통해 공개한 웨딩 화보와 팬들에게 전한 감사 인사 등을 전하면서 김연아 부부의 앞날을 축복해 줬다. 

또 김연아가 올림픽 관련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계획도 덧붙였다. 김연아는 오는 11월 평창올림픽 시설 및 전국 스키리조트 등에서 개최되는 '플레이 윈터 스포츠 아카데미' 행사에서 피겨 부문 강사로 유망주들을 지도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IOC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의 모습이 그녀의 별명인 '아이스 퀸' 같았다"며 "팬들은 세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별한 날의 사진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는 '강원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올림픽의 가치를 다음 세대의 소개하는 역할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연아 채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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