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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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근육 부상 결장 가능성…바르샤 '비상'

기사입력 2011.04.26 20:08 / 기사수정 2011.04.26 20:0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앞둔 FC 바르셀로나에 비상등이 켜졌다. 수비진 붕괴에 이어 이번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결장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이니에스타의 근육 부상 소식을 전하며 최소 선발 출장은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니에스타가 갑작기 근육에 심각한 통증을 느꼈다"며 "레알 마드리드를 맞아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이니에스타의 공백은 세이두 케이타가 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갑작스런 이니에스타의 부상으로 바르셀로나는 준결승을 이틀 앞두고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이미 에릭 아비달과 아드리아누, 막스웰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왼쪽 수비진에 구멍이 난 상황에서 공격의 핵심인 이니에스타마저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

더욱이 최근 공격진의 다비드 비야와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동반 부진해 이니에스타의 어깨가 무거워진 상황에서 예정에 없던 이탈이라 바르셀로나의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 맞춰 안드레우 폰타스와 마르틴 몬토야, 세르히 호베르토 등 B팀 선수들을 끌어올려 힘겹게 원정 명단 20인을 갖춘 바르셀로나가 이 난관을 타개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사진 (C) 스포르트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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