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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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母 지난해 돌아가셔…세 자매인데 장례 홀로" 왜? (같이삽시다)

기사입력 2022.10.25 10:27 / 기사수정 2022.10.25 10:2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같이삽시다' 안문숙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안소영과 안문숙이 새 식구로 전격 합류한 후 첫 같이 살이가 공개된다.

이날 박원숙과 혜은이는 새 보금자리인 포항에서 안소영과 안문숙을 맞이한다. 지난 2월 손님으로 방문했던 안소영은 살림꾼다운 면모를 자랑하며 이삿짐 수준의 짐을 끌고 등장해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



한동안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안문숙은 '같이 삽시다'를 통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안문숙은 박원숙과 드라마 '토지'에서 모녀 사이로 호흡을 맞췄던 것을 시작으로, 혜은이의 오랜 팬임을 밝히는 등 자매들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궂은일은 다 맡겨달라며 막내를 자청한 안문숙은 느닷없이 "원숙아!"라며 갑작스러운 야자타임으로 왕언니 박원숙을 당황하게 해 웃음을 안긴다. 새롭게 인연을 맺은 네 자매가 첫 만남에서 어떤 강력한 재미와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이어 안문숙이 "지난해 어머니를 떠나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하늘 문이 열리는 날 떠나셨다"며 평생 함께 살며 유난히 돈독했던 엄마가 없다는 상실감 때문에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밝힌다. 

이어 안문숙은 딸만 셋이었지만, 어머니의 장례식을 혼자서 치렀다고 밝혀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 안문숙이 오롯이 혼자서 엄마의 마지막을 지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안소영 또한 가족사를 공개한다. 안소영은 "아버지가 유독 딸 사랑이 넘쳤다"며 안소영이 숟가락을 들어야 식사를 시작할 정도로 딸을 향한 애정이 남달랐던 아버지를 떠올린다. 


이어 안소영은 "아버지만 생각하면 못 해 드렸던 것만 기억이 난다"며 신발 한 켤레도 사 드리지 못한 아버지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안소영은 '애마 부인' 흥행 직후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시고 돌아가신 전날 밤에 대해 언급해 자매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새 식구 안소영과 안문숙의 이야기는 25일 오후 8시 30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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