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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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런닝맨' 사전노출에 제작진도 당황

기사입력 2011.04.26 18:21 / 기사수정 2011.04.26 18:2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영화배우 박중훈이 촬영 전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출연 사실을 밝혀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지난 18일 영화배우 박중훈과 이선균이 게스트로 참여한 '런닝맨'은 서울 국립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원래 '런닝맨' MC들은 녹화 당일 미션을 수행하면서 게스트가 누군지 알게 된다. 하지만, 이번 녹화에서는 MC들 모두 게스트가 누군지 아는 상태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이유인즉슨, 촬영 전날 박중훈이 트위터를 하다가 "내일 스케줄을 뭔가요?"라는 물음에 "이선균씨와 런닝맨 촬영이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알아챈 박중훈은 급히 글을 삭제했으나 이미 수만 명의 팔로워에게 도달한 상태였다는 후문. 다음날 촬영에 도착한 멤버들은 그날의 게스트가 누구인지 알아차렸다.

박중훈은 다음날 촬영지에서 자신의 실수를 해명했고, 옆에 있던 이선균은 "난 제작진이 함구하라 해서 집사람에게도 비밀로 했다"며 볼 멘 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제작진들은 게스트 사전 노출에 당황했으나 촬영은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박중훈, 이선균이 출연하는 SBS '런닝맨'은 다음달 1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박중훈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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