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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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힘들 땐 제카가 있다' DRX, 완벽한 사일 궁으로 '3세트 역전'

기사입력 2022.10.24 09:1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드디어 시동을 걸었다. 

24일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 DRX 대 EDG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EDG에서는 '플란드레' 리쉬안쥔, '지에지에' 자오리제, '스카웃' 이예찬, '바이퍼' 박도현, '메이코' 텐예가 나왔다. 

3세트에서 DRX는 아트록스, 킨드레드, 사일러스, 드레이븐, 소라카를 픽했다. EDG는 피오라, 그레이브즈, 빅토르, 칼리스타, 레나타를 골랐다.  

초반 팽팽한 와 중에 DRX는 빠르게 첫 마법 공학 용을 챙겼다. 하지만 이득도 잠시 제카와 표식은 적 레드 카정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제카가 잡혔다. DRX는 어려운 상황에서 전령을 차지, 미드를 키웠다. 

DRX도 불리한 흐름을 극복하고자 적 레드를 다시 한 번 침투했고 이는 제대로 통했다. 지에지에를 끝내 잡아내며 두 번째 전령을 획득, 하지만 중요한 눈을 먹지 못했다. 반대로 EDG는 스카웃 키우기에 나섰다. 

네 번째 바람용이 나온 가운데 DRX가 빠르게 3스택을 쌓고 후퇴, 미드 1차도 밀어냈다. 계속되는 EDG의 미드 압박에 DRX는 밀려났고 결국 EDG가 미드 1차와 용을 챙겼다. EDG는 바론 낚시로 DRX를 휘둘렀고 DRX는 속수무책으로 흔들렸다.

34분 경 EDG는 인원 차이를 바탕으로 미드를 밀었고 이때를 캐치한 DRX는 한 번의 전투 대승으로 바론을 챙겨갔다. 바론 먹은 DRX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미드, 봇을 밀어붙이며 억제기 2개를 제거했다.

이후 DRX는 흐름을 잡고 바람 용 영혼을 획득했다. 힘의 차이를 보여준 DRX는 41분 경 미드로 치고 나가면서 EDG 딜러진을 모두 제거, 드디어 반격을 시작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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