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소희가 솔직한 매력을 보여줬다.
매거진 데이즈드는 11월호 커버 스토리를 통해 한소희와 발렌시아가가 함께한 커버스토리를 공개했다.
한소희가 입은 발렌시아가 봄 23 컬렉션은 하우스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가드-로브 라인과 스포츠 웨어의 요소를 재맥락화한 발렌시아가, 아디다스다.
영국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아그네스 로이드-플랏Agnes Lloyd-Platt이 파리에서 담아낸 피사체는 그동안 우리가 알던 한소희와는 사뭇 다른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한소희는“저도 무척 기대를 안고 출발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도착해서도 뭘 입어야 할지, 콘셉트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고 답했다.
발렌시아가와 한소희의 상충하는 듯 조화로운 오라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한소희와 이소희, 그 어딘가"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소희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에서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한다.
“경성이라는 타이틀에 가장 끌렸던 것 같아요. 정동윤 감독님의 '스토브리그'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채옥의 무모하지만 덤덤한 인생을 살아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한소희는 그의 블로그에 쓰는 글과 똑같은 방식으로 '데이즈드' 인터뷰를 통해 그를 염려하는 팬들에게 사랑이 담긴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거기도 춥겠죠. 여기도 춥습니다. 무슨 말 할지 알겠죠. 네 맞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편지 다 안 읽는 줄 알겠죠. 적어도 제 손에 들어오는 편지는 다 잘 읽고 소중히 보관 중입니다. 이상 무소식이 희소식!”
한소희와 발렌시아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1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한소희 화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