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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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공방' 리버풀, 노팅엄 전 0-0으로 마쳐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0.22 21:1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양 팀 모두 주어진 공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무득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을 꺼내들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제임스 밀너, 조 고메스,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이 수비를 맡았다. 파비뉴, 커티스 존슨, 하비 엘리엇이 중원에서 호흡을 맟추고, 파비우 카르발류,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홈팀 노팅엄도 4-3-2-1 전형으로 맞서기로 했다. 딘 핸더슨이 골문을 지키고, 네코 윌리엄스, 스콧 맥케나, 스티브 쿡, 세리쥬 오리에가 수비를 형성했다. 3선에는 체이쿠 쿠야테, 레모 프로일러, 라이언 예이츠가 배치됐고, 2선에는 제시 린가드와 모건 깁스-화이트 출격. 최전방 원톱 자리에는 타이워 아워니이가 이름을 올렸다.

찬스를 먼저 만들어 낸 건 원정팀 리버풀이었다. 전반 8분 카르발류가 후방에서 날라온 패스를 환상적인 터치로 잡아내며 골키퍼와 일 대 일 기회를 맞이했으나 슈팅이 골키퍼에게 가로막혔고,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나온 프리미누의 헤딩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홈팀 노팅엄도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전반 18분 유기적인 역습 전개 끝에 쿠야테가 슈팅을 날렸지만 알리송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9분 노팅엄 페너티 박스 안에서 엘리엇이 환상적인 개인기 끝에 살라에게 공은 전달했는데 살라의 슈팅은 힘없이 핸더슨 골키퍼 앞으로 향했고, 곧바로 이어진 노팅엄 역습 상황에서 나온 린가드의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알리송이 안전하게 잡아냈다.

전반 37분 노팅엄의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수비수 반 다이크가 크로스를 머리에 맞추며 골문 앞으로 전달했지만 동료들 중 그 누구도 반 다이크의 헤딩 패스에 발을 대지 못하면서 좋은 기회를 무산시키고 말았다.

양 팀 모두 좋은 공격 기회를 몇 차례씩 맞이했으나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해 전반전을 0-0으로 끝내면서 승부를 후반전에 가리기로 결정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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