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프리랜서 방송인 백지연이 최근 불거진 MBC 제안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MBC TV '100분토론'과 라디오 시사 프로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진행자 내정설에 휩싸였던 백지연이 "제안은 받은 것은 사실이나 이미 오래전 정중히 거절한 일"이라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백지연은 자신의 트위터(
http://twitter.com/BaikJiYeon)에 "MBC로부터 토론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일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오래전 정중히 거절했다"며 "친정도 중요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 tvN '피플인사이드'와 '끝장토론'의 정착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짧지 않은 시간 MBC 9시뉴스 아나운서로 일했기 때문에 늘 MBC의 발전을 성원한다"며 "지난 며칠 입장을 표명해달라는 질문을 기자들에게 많이 받았지만, 전 직장에 대한 예의로 침묵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안에 대해 정중히 거절한 것은 오래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며 "이미 40여 일 전 해당 제안에 대한 뜻을 밝혔기 때문에 침묵하고 있어도 알 사람들은 다 알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연은 현재 tvN '피플인사이드'와 '끝장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백지연 ⓒ 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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