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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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김혁규 "RNG와 한 조 였던 플레이인. 그 경험이 오히려 좋게 작용"

기사입력 2022.10.20 11:5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데프트' 김혁규가 플레이인 경험에 대해 좋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DRX 측은 공식 SNS에 "조 1위로 8강 진출!"이라는 글과 함께 그룹 스테이지에서 대활약을 펼친 '데프트' 김혁규와 '베릴' 조건희의 소감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8강을 앞두고 그동안의 일정들을 되돌아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혁규는 '2022 롤드컵'에 대해 특별함을 내비쳤다.

그는 "플레이인부터 그룹까지 거의 쉬는 게 없이 쭉 달려왔는데 아쉬운 경기들도 있지만 그래도 결과는 좋게 나온 것 같아서 지금까지는 만족스러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동안 고산병 및 시차적응에 힘들었던 DRX. 김혁규는 "멕시코에서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고산병이라든지 그런 것 때문에 되게 힘들었다. 이제 뉴욕에 오고 나서 미리 힘든 걸 적응해서 되게 편하게 했다"고 밝혔다.

김혁규는 플레이인을 먼저 경험한 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무래도 플레이인에서 RNG와 같이 배치된 게 결과적으로 긴장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2022 롤드컵'에 대해 "관객이 있는 월즈를 한지 좀 오래 됐고 그런 감각이 무뎌졌는데 오랜만에 환호성이 많이 들려 재밌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대부분의 팀들과 스크림을 해봤다. 이제부터는 각 팀들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잘 분석해서 연습을 할 것 같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그룹 스테이지를 1위로 통과한 DRX는 오는 24일 EDG와 4강 진출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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