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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물오른 너구리는 못말려' 담원 기아, G2 터트리며 '8강 확정'

기사입력 2022.10.15 06:3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G2를 잡고 8강 청신호를 밝혔다. 

15일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2일차 B조 경기가 진행됐다.

세 번째 매치는 담원 기아 대 G2의 맞대결이었다. 담원 기아에서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고 G2에서는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뷘터, '플란키드' 빅터토르토사, '타르가마스' 라피엘 크라비가 나왔다. 

담원 기아는 세주아니, 비에고, 르블랑, 루시안, 나미를 픽했다. G2는 피오라, 벨베스, 스웨인, 세나, 세라핀을 골랐다.  

초반 얀코스는 탑 갱킹을 시도했지만 너구리가 잘 대처하면서 브로큰 블레이드를 함께 데려갔다. 너구리의 활약은 이어졌다. 솔킬까지 만들면서 탑을 압박했고 동시에 담원 기아는 두 번째 용까지 챙겨갔다.

담원 기아는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미드에 전령을 풀며 G2를 압박했고 4천 골드 차이를 벌렸다. G2는 담원 기아의 한 수 위의 교전력에 무너졌다. 특히 잘 큰 너구리를 막을 수 없었다. 

20분 경 담원 기아는 봇에서 열린 G2의 회심의 일격을 제대로 받아치며 한타 대승을 거뒀다. 정비를 마친 담원 기아는 바론을 획득하며 승기를 굳혔다. 담원 기아는 바론 버프를 활용하며 미드, 봇을 밀어냈고 그대로 딜러진을 잘라내며 경기를 끝냈다. 담원 기아는 2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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