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리키김이 다시 한 번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드림팀과 국립발레단 발레리노팀의 철인 5종 경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드림팀 멤버로 나선 리키김은 타고난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놀라운 경기운영능력을 선보이며 총 5 코스로 구성된 장애물들을 거침없이 통과해나갔다.
4단계 회전하는 바람개비 삼각벽을 넘어가는 회전 바람개비에서 떨어질 뻔한 위기의 순간을 맞기도 했지만, 오직 팔 힘만으로 버텨내며 팀의 승리와 함께 개인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됐다.
기존 1위 기록을 3초나 단축한 리키김은 "팀을 생각하면서 버텨냈다. 예전에 팀을 위해 탈락할 위기를 끝까지 버텨냈던 김병만을 생각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리키김과 팀 내 에이스 경쟁자인 김병만이 2번 도전에 모두 실패하는 대이변을 일으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리키김 ⓒ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우승]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