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주현영이 신입 매니저의 옷을 입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리얼하게 펼쳐진다.
개성 넘치는 현실 반영 연기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주현영은 메쏘드 엔터 신입 매니저 소현주로 분한다.
오늘(12일) 공개된 스틸컷은 신입 매니저 현주의 정신없이 바쁜 24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전화를 받아야 하기에 휴대폰은 손에 꼭 장착해야 한다.
커피와 대본을 한 아름 들고 있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온갖 업무도 도맡아서 한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선 지친 기색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신입의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배우를 빛내는 매니저 일을 동경한 현주는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뒤, 그토록 열망하던 직업을 갖게 된다. 신입이라 본의 아니게 실수와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내심과 책임감이 강한 그녀는 매니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발에 땀 나도록 뛰어다닐 예정이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프로’ 매니저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주현영이 만들어갈 ‘성장 캐릭터’는 이번 작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열정 충만한 신입 매니저 소현주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젊은 사고와 열린 마인드로 뛰어난 기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바람 잘 날 없는 매니저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선보일 활약을 통해 이제껏 보지 못한 주현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현주와 주현영의 싱크로율은 완벽 그 이상이다. 소현주에 빈틈없이 녹아 든 그녀를 만날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프랑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동명의 시리즈가 원작이다. ‘SNL 코리아’,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대중의 재미 포인트를 꿰뚫으면서도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 세계를 펼쳐낸 백승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멜로홀릭’, ‘회사 가기 싫어’ 등 여러 장르까지 아우르는 박소영 작가가 메인 집필을 맡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작가진이 팀으로 합류, ‘빅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을 예정이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오는 11월 7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