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돌싱포맨' 탁재훈과 이상민이 이상형이 해줬으면 하는 행동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원종, 조성하, 코미디언 김용명이 출연해 돌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종은 6살 연상 극단 연기 선생님이었던 아내에게 '저 사람이다'라며 첫눈에 반해 300번 이상 대시해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원종은 "괜히 한마디 뱉었었다. 나한테 처음으로 피자 사주는 분하고 결혼할 거라고. 말했는데 이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우리도 원종이 형처럼 하나씩 결정해 보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뻔하다. 빚 갚아주는 여자. 그렇게 해서 인연 맺는 게 좋지 않냐"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그런 연은 맺고 싶지 않다"며 부정했다. "집 있는 여자를 만나야 한다"는 말에는 "내가 벌어서 살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나는 뭐 큰 꿈은 없다. 나는 큰 호텔 하나 갖고 있는.."이라며 말을 아껴 폭소를 안겼다. 임원희는 “나를 귀찮게 해주는”이라며 “그냥 만났는데 알고 보니 어느 지방의 페인트 사장님 따님이었으면 좋겠다”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