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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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라디오서 ♥선우은숙 결혼 언급 "60살에 기댈 곳 있어 감사" [종합]

기사입력 2022.10.11 16:55 / 기사수정 2022.10.11 16:5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아나운서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유영재를 향한 청취자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에 유영재가 감사를 표했다.

앞서 이날 선우은숙은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이미 혼인신고와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법적 부부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영재는 "가을은 눈에 넣어도 피로하지 않을 계절인 만큼 부지런히 가을의 무한한 혜택을 누려봤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방송 중 청취자들은 선우은숙과의 결혼을 언급하며 "축하드려요 두 손 꼭 잡고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사랑 축하드립니다", "깜짝 놀랐어요 얼마나 안 남은 회갑에서 같이 만날 수 있는 동반자가 있어서 따듯할 수 있겠습니다" 등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유영재는 "여러분 정말 고맙다. 아침에 기사를 통해서 이미 많은 분들이 다 알고 있는데 경인방송 문자로 (축하해주셔서)"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저랑 선우은숙과의 결혼 소식이 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문자를 통해서 톡을 통해서 놀라기도 하시고, 축복해주시고, 축하도 해주시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사랑하는 일은 여러 가지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방식으로 각자 살아간다"며 "특히 느지막하게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겁게 책임감이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유영재는 "여러분들이 이렇게 응원해 주시고 문자로도 많이 축하 인사를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예쁜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행복 사랑 (이어가겠다) 이제 인생 60이 돼서 인생이 서서히 방향을 틀어가고 있는데 누군가의 곁에서 기댈 곳이 있다고 하는 것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영재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저의 결혼 소식과 관련돼서 문자로 축하를 해주셔서 감동이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선우은숙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유영재는 1990년 C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로 다시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26년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이혼한 바. 이혼 15년 만의 재혼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SBS 홈페이지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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