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샘해밍턴이 아들 윌리엄을 향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샘해밍턴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윌리엄 정말 자랑스럽다. 첫 아이스하키 대회에 유치부로 참석했는데 첫 번째 게임 우승하면서 7골, 두 번째 게임은 7골에 패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결과로 결승전 못 올라가서 윌리엄 펑펑 울었다. 아빠로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하는 게 승부욕하고 리더십 정말 느낀 것 같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윌리엄은 열은 아직 다 안내려갔는데 오늘 나가서 더 훈련한다고 하니까 정말 눈물 나고 자랑스럽다. 애들은 무조건 팀 스포츠 해야된다는 부분을 느끼게 된다"며 아들의 남다른 승부욕을 높이 평가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윌리엄은 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해 울먹이거나 풀이 죽은 모습이다. 승부의 결과를 떠나 끝까지 해내려는 아들의 의지와 열정을 칭찬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샘해밍턴의 따뜻한 아빠 마음이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샘해밍턴은 슬하에 윌리엄, 벤틀리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샘해밍턴 소셜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