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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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주역' 아스널 21세 듀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기사입력 2022.10.10 05: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수성의 주역인 부카요 사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소감을 전했다. 

아스널이 10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리버풀을 꺾고 맨체스터 시티를 뛰어넘어 다시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아스널은 전반 1분 만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4분 다르윈 누녜스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부카요 사카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후반 8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1분 부카요 사카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선두로 복귀했다. 

이날 멀티골의 주인공 부카요 사카는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3년간, 리버풀은 우리가 어려워했던 팀이다. 우리 팬들 앞에서 승리하는 것은 특별하며 우리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카는 이어 "이 승리가 우리에게 더 큰 자신감을 준다. 리버풀은 환상적인 팀이고 우리는 리버풀을 정말 존중하기 때문이다. 난 우리가 전반에 리드할 자격이 있다고 느꼈고 그래서 전반 막판 득점은 치명적이었다. 난 이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르티넬리는 "우리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승리할 자격이 있다. 이번 시즌은 길고 우리는 좋은 성과를 원하기 때문에 계속 유지해야 한다"며 "우리는 서로를 위해 뛰고 있고 우리는 한 가족이다. 모두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카는 결승골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그는 이에 대해 "난 내가 마음먹은 대로 했고 그대로 이뤄졌다"라고 답했다.

마르티넬리와 사카 모두 21세 선수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했다. 선수단 평균 나이가 상당히 어린 아스널이 리버풀을 잡은 것에 대해 "승부는 나이와 상관없다. 심장과 축구와 인생에서 얼마나 성공하고 싶은지에 달렸다"라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믿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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