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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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임주환, ♥이하나에 촬영 도중 기습 키스 "나 아파" [종합]

기사입력 2022.10.08 21:43 / 기사수정 2022.10.08 22: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에게 키스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5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과 김태주(이하나)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과 김태주는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상준은 "촬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너 연락 많이 받을 거다. 아침 교양 프로라든지 미녀 의사 찾는 데가 많을 거야"라며 밝혔고, 김태주는 "다 관심 없고 삼촌이 이걸 봤으면 좋겠어"라며 못박았다.

이상준은 "친아버지 동생 말이지? 어디 계신지 전혀 몰라?"라며 거들었고, 김태주는 "몰라. 그동안 한두 번쯤 연락 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모르지. 엄마가 차단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라며 털어놨다.



이상준은 "어머니 입장이 이해는 가. 삼촌한테 연락 오면 만날 거니?"라며 물었고, 김태주는 "당연하지. 나는 내 삼촌이 내 고향집이고 날 유일하게 품어줄 가족 같아"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상준은 "그거 아니야. 태주야. 시간이 흘렀잖아. 삼촌의 상황도 모르고. 삼촌을 따뜻한 판타지로만 생각하지 마. 부모님, 두 동생 그리고 네가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가족. 이 남편 이렇게가 너의 진짜 가족이야"라며 다독였다.

김태주는 "잠깐만. 이상준. 나 찡하다. 방금 듣다 보니까 생각이 났어. 너 그거 네가 했던 대사지? 사랑해. 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이야. 사랑해. 키스 쪽"이라며 능청을 떨었고, 이상준은 "네가 나를 많이 좋아하네. 내가 출연하는 거 다 골라봤네. 너 그러다 나 못 차겠다"라며 민망함을 감췄다. 김태주는 "걱정 마. 아주 잔인하게 찰 거야. 넌 연기나 잘해"라며 큰소리쳤다.

또 차윤호(이태성)는 일 때문에 김태주와 만났고, "우리 게스트하우스에서 재미있는 촬영을 하게 됐어요. 첫사랑 부활 프로젝트라고 두 커플이 1박 2일로 데이트하는 건가 봐요. 그런데 한 커플이 이상준 배우 팀인가 봐요"라며 귀띔했다.

김태주는 "거기서 찍는다고요? 그냥 출장 가시면 안 될까요? 사실은 저 이상준 배우랑 그거 같이 찍어요"라며 당황했고, 차윤호는 "태주 씨가 이상준 배우 첫사랑이에요?"라며 질문했다.


김태주는 "초등학교 동창인데 하여튼 그걸 찍어야 될 일이 있었어요. 괜히 창피하니까 그날 안 계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라며 부탁했고, 차윤호는 "그거 안 찍으면 안 됩니까?"라며 물었다. 김태주는 "제가 선택한 거예요. 그럴 필요가 있어서"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이상준은 김태주와 차윤호가 가깝게 지내는 것을 알고 질투했다. 이때 이상준은 "나 혈압 좀 재 줘. 요새 자꾸 심장이 뛰고 이상해"라며 고백했고, 김태주는 "선생님. 그거 나이 드셔서 그래요. 늙어서"라며 쏘아붙였다.

이상준은 "너 때문에 그런 건 아니고? 넌 이런 거 없냐?"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김태주는 "없는데? 수고"라며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김태주는 "뭐야. 방금 나 두근거린 거야? 자존심 상해. 커피. 커피 때문이구나?"라며 혼잣말했다.

특히 이상준은 편집본을 확인했고, 피디가 김태주를 시청자들에게 욕먹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상준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촬영하는 내내 못마땅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더 나아가 이상준은 고기를 굽다 화상을 입을 뻔했고, 피디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이어갔다. 김태주는 물을 뿌려 불을 껐고, "지금 뭣들 하시는 거예요. 사람이 먼저예요? 촬영이 먼저예요?"라며 화를 냈다.

김태주는 "상준아 괜찮아? 차에 의료 키트 있어. 금세 가지고 올게"라며 서둘렀고, 이상준은 "태주야. 나 아파"라며 김태주에게 키스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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