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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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넥센 강정호 "스스로 해결해보려 했다"

기사입력 2011.04.23 09:06 / 기사수정 2011.04.23 09:06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넥센의 신예 '4번 타자' 강정호가 결승타를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정호는 22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4번 타자이자 유격수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결승타점)을 올리며 득점권에서의 활약을 보였다.
 
시즌 타율 2할 8푼 1리에 8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인 강정호는 찬스 상황에서 최근 약하던 모습이 아닌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세로 팀이 신승을 거두는데 활약하며 새로운 4번 타자로서의 존재를 알렸다.
 
이날 경기로 넥센은 두산과의 시리즈 3연패 이후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었으며. 삼성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다음은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인 강정호의 인터뷰 전문.
 
-상대 투수 정현욱의 어떤 공을 노리고 타석에 들어섰나?
우선 빠른 공이 장점인 투수이다 보니 직구를 노리고 들어섰다. 볼카운트가 내게 유리한 상황에서 직구를 고민 없이 휘둘렀다.
 
-최근 팀 득점권 타율이 안좋다(시즌 2할 1푼 4리) 팀의 4번 타자로서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은데.
내가 4번이라서 무조건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뒤에도 좋은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았다. 그동안 결과가 안좋아 오늘은 내가 해결해보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잘 먹혀 들었다.
 
-아직까지 홈런이 없다. 
지금도 계속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다.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작년보다 무조건 잘 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다. (작년 성적 3할 1리, 12홈런) 정확한 올해의 목표는?
크게 잡아놓은 계획은 없지만 3할 이상 20홈런에 80타점 이상은 올려 팀 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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