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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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박성준 사건 수수께기 풀었다 (천원짜리 변호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08 06:4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남궁민이 박성준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5회에서는 '희대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천지훈(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천지훈은 언론에서 '악마'라고 언급하고, 변호인단 전원 사임 논란을 일으킨 희대의 살인사건 피의자 김민재(박성준)의 변호를 맡았다. 천지훈은 아버지 김화백(엄효섭)을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하고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민재의 무죄를 주장했다. 

또 천지훈은 모두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김화백이 살아있다고 유일하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천지훈은 살인사건이 일어나던 당시, 유일하게 현장을 지켜본 목격자는 "김화백의 마지막 그림"이라고 말해 어떻게 사건을 풀어나가려고 하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천지훈은 김화백의 자택을 찾았다가, 그림이 걸려져있다가 사라진 흔적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걸려져있던 그림의 크기와 김화백의 마지막 그림의 크기가 일치한다는 것도 알아냈다. 벽에 걸려있던 그림이, 김화백의 마지막 그림으로 바뀌어버렸다는 것. 

천지훈은 "그림의 문제가 생겼고, 그 문제를 감추기 위해 이미 그려진 그림 위에 김화백 그림의 시그니처인 '검은 우산을 쓴 남자'를 그려넣게 된 것"이라고 했다.



천지훈이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던 중, 김민재는 검사에게 자신이 엄마를 죽였다고 갑자기 자백을 했다. 그런데 검사 측은 범행 흉기도, 김화백의 시신도 못 찾았는데 범행을 자백한 이유에 의구심을 가졌다. 

그리고 천지훈은 김민재와 마주했다. 김민재는 "검사님한테 제가 어머니를 죽였따고 자백했다. 생각해보니 내가 잘못했더라. 잠깐 미쳤었나보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이에 천지훈은 "내가 볼 땐 전혀 그렇게 안 보인다"고 했고, 김민재는 "(자백을 했다는데도) 전혀 안 놀라시네. 내 변호사 맞냐. 왜 오셨냐"고 물었다. 

천지훈은 "아버지도 김민재 씨가 죽였냐"고 되물으면서 "아버지의 마지막 그림이 바뀌어 있었다. 그림에 문제가 생겼고, 그걸 감추기 위해서였다. 그걸 왜 감춰야만 했을까. 당신이 그렸으니까"라고 말했다. 

천지훈의 말대로 김화백의 그림에 검은 우산을 쓴 남자를 그려 넣은 사람은 바로 김민재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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