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2 22:49 / 기사수정 2011.04.22 22:49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김광삼이 빼어난 제구력으로 KIA 타선을 제압했다.
김광삼은 22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3연전의 첫날을 책임질 선발 투수로 등판해서 시즌 2승을 올렸다.
지난 16일 잠실 롯데전에서 선발로 나서 시즌 첫 승을 챙긴 김광삼은 당시 호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이날 김광삼은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 삼진도 3개나 뺏었다. 특히 볼넷을 허용한 개수가 단 1개에 그쳐 뛰어난 제구력을 보였다.
추운 날씨로 인해 직구 최고 구속은 142km를 찍었으나 홈플레이트 앞에서 날카롭게 횡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들로 타자들을 요리했다.
특히 포크와 커브로 상대의 헛스윙을 유도해 실점을 최소화했다.
김광삼은 6회 김선빈에 안타를 맞은 후 연이어 이범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실점 했고 7회 이후 마운드를 김선규에 넘겼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1.59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김광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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