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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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서태지와의 결혼, 알리지 못해 죄송"

기사입력 2011.04.22 02:19 / 기사수정 2011.04.22 02:19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이지아가 결혼 사실을 알리지 못했던 이유을 밝혔다.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만남과 결혼에 대한 사연을 21일 소속사를 통해 보도했다.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지아는 1993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같은 해 지인을 통해 서태지를 처음 만났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고, 서태지가 1996년 초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 와 이지아의 언어 및 기타의 현지 적응을 위한 도움을 주며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이어 "1997년 미국에서 단둘만의 결혼식을 올렸지만 2000년 6월 상대방이 한국으로 활동을 위한 컴백을 하자 이지아는 혼자 지내다가 일반인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상대방의 직업과 생활 방식, 성격 차이 때문에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해, 2009년 이혼의 효력이 발효됐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방이 상당한 유명인이었기 때문에 데뷔 후 개인사를 숨길 수 밖에 없었고,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모든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어린 나이였지만 진심으로 사랑했었고 마지막까지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아-서태지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사실은 근거 없는 소문으로 드러났다.

[사진 = 이지아 ⓒ 엑스포츠뉴스 DB]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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