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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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승' 김종국 감독 "꼭 필요한 상황에서 값진 승리 거뒀다"

기사입력 2022.10.02 17:3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위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0-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7승1무71패를 만든 KIA는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선발 션 놀린은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에 넉넉한 타선 지원까지 곁들여 시즌 7승을 올렸다. 이어 이준영과 장현식, 박준표, 김유신이 이어 나와 뒷문을 막았다. 장단 12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고종욱과 최형우가 2안타 2타점, 황대인이 1홈런 2타점으로 돋보였다.

경기 후 김종국 감독은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투구를 해줬던 놀린이 오늘은 투구수가 다소 많았고 타선이 활발한 공격을 해준 이유로 무리를 시키지 않고 5이닝 투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하며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잘해줬다"고 놀린의 투구를 격려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3회와 6회 두 차례 빅이닝을 만들어내는 등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잘 뽑아줬다. 특히 3-0 상황에서 최형우의 우월 2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우리 쪽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오랜만에 나온 황대인의 홈런도 큰 힘이 됐다"고 얘기했다.

김종국 감독은 "팀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며 "원정경기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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