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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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PL 새 역사...드록바·앙리 제쳤다

기사입력 2022.10.01 22:19 / 기사수정 2022.10.01 22:3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득점 역사를 새롭게 썼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아스널이 전반 20분 토마스 파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31분 해리 케인이 히샬리송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후반 4분 위고 요리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어 다시 앞서갔다. 이후 그라니트 자카가 후반 22분 쐐기를 박았다. 

0-1로 뒤지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역습부터 시작된 공격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8분 손흥민의 드리블로 역습이 시작됐다. 히샬리송에게 패스를 건넸고 히샬리송은 우측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막혔다. 

히샬리송이 다시 소유권을 가져온 뒤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가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케인이 페널티킥을 처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역사를 썼다. 케인은 역대 최초로 프리미ㅣ어리그 원정 경기 100호골을 신고했다. 

북런던더비에서도 케인은 최다골을 터뜨렸다. 그는 이날 득점으로 통산 14호골을 터뜨려 압도적인 북런던 더비 최다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케인은 아스널 상대 14골로 첼시 출신 디디에 드록바의 아스널 상대 최다골 13골을 제치고 아스널 상대 최다골을 터뜨린 선수로 등극했다. 

런던 더비 역사 역시 새롭게 썼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런던 더비 통산 44호골로 티에리 앙리의 종전 43골을 넘어서 런던 더비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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