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잡고 실낱같은 5강 희망의 끈을 붙잡았다.
NC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63승3무72패를 만든 NC는 SSG 랜더스에게 패한 5위 KIA 타이거즈(66승1무71패)와의 경기차를 2경기차로 좁혔다.
선발 맷 더모디가 5⅓이닝 6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고,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 원종현(1이닝)과 임정호(⅔이닝), 김시훈에 이어 나온 김영규(1이닝)가 홀드를, 이용찬(1이닝)이 시즌 22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와 이명기가 멀티히트를 달성, 노진혁이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대행은 "경기에 나온 투수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야수진에서는 박민우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며 "무엇보다도 선수단 전체가 경기 끝까지 집중한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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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