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1 22:47 / 기사수정 2011.04.21 22:4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21일 한 스포츠지는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한때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 후 재산분할 청구 소송중이라고 보도했다.
위자료 액수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보도가 나온 후 두 사람의 결혼시점이 1997년이라는 것과 두 사람 사이에 두 명의 자녀까지 있다는 주장까지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
만약 위와 같은 보도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연기력 평가와는 별개로 사생활에 대한 구설로 활동에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결혼 및 이혼 사실을 숨긴 채 거짓으로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도 문제가 된다. CF 계약은 모두 끝나 광고주로부터 소송을 당할 염려는 없지만 도의적인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지아는 최근 톱스타 정우성과 공식적인 연인관계로, 이지아가 서태지의 전 부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정우성과의 신뢰관계도 큰 금이 갈 수밖에 없다.
이처럼 항간의 보도가 모두 사실이라면 여배우로서 이미지 손상으로 캐스팅이 쉽지 않을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당장 현재 유력하게 논의됐던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부터 연기 활동에도 지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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