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아디다스와 2030년까지 계약 연장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스널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아스널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폼 스폰서 아디다스와의 계약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계약 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

아스널은 지난 2019/20시즌부터 아디다스와 다시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아디다스와 다시 계약을 맺은 건 25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5년 계약을 맺은 양측은 총액 3억 파운드(당시 약 445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과거 하이버리에서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고 누볐던 아스널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라는 새 구장에서 아디다스와 재회했다.

아스널은 "우리는 전 세계 서포터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런던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캠페인과 상품들을 공개해왔다. 연장 계약은 주로 아스널 여성팀과 선수들이 더 전 세계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줄리엣 슬롯 아스널 수석 커머셜 팀장은 우리는 아디다스와 2030년까지 파트너쉽을 맺어 기쁘다. 장기간 연장은 정말 놀라운 협업을 만드는 헌신이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며 특히 여자 축구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카스퍼 로스테드 아디다스 CEO는 "아스널과의 협업은 축구 파트너쉽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경기장 안팎에서 아스널은 계속해서 스포츠계의 최전선에 있다. 우리는 남자팀과 여자팀 선수들에게 정말 최고의 것을 후원할 수 있게 돼 흥분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