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박민영에게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4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최상은(박민영)에게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부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상은은 우연히 공연장에서 정지호의 상사를 마주쳤고, 부부 행세를 했다. 이후 정지호는 최상은에게 자신이 이상해 보이는지 물었다.
최상은은 "최근 들어서 지호 씨랑 대화를 나누면서 '5년 동안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게 깨는 순간이 있긴 했어요. 문이 고장 난 거예요. 방은 멀쩡한데. 아쉽다. 내가 이 문제를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제가 대인관계 전문가잖아요. 맞춤형 솔루션을 드릴 수 있었을 텐데요"라며 털어놨다.
정지호는 "저와 남은 계약 기간을 채워주실 수 있겠습니까. 아직 영상 분석이 덜 된 것도 있고 앞으로 꽤 연락될 일이 많을 것 같아서요. 지난번 사건으로 신경 쓰시지 않게 제가 잘 해결하겠습니다"라며 부탁했다.
최상은은 "그래요. 그럼. 제가 남은 기간 동안 비법을 전수해 드릴게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방법"이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