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25·미국)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형실 감독은 직접 공항을 방문에 니아 리드를 환영했다.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는 니아 리드는 지난 2021~2022시즌 브라질리그 세시 볼 레이 바우르에서 뛰며 득점 1위를 기록 한 선수다. 2022년에는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판 아메리칸 컵에 각각 미국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니아 리드는 미국 국가대표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27일 입국했다.
니아 리드는 "여기 오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마침내 한국에 오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빨리 팀원들을 만나고 싶다. 여름 내내 운동하고 훈련을 해서 충분히 준비된 상태라고 느껴진다"며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100%로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열린 마인드로, 흔쾌히 경쟁과 발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실 감독은 "고대하던 니아 리드의 입국을 마음으로 환영한다. 니아 리드를 검토해 본 결과 호쾌한 점프력에 공격의 다양성이 돋보이고 블로킹 또한 공격적이었다. 브라질리그 득점왕을 통해 이를 증명했고, 미국 국가대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기대한다"며 "구단 합류 시점이 늦어졌지만, 훈련시간을 극대화해 기존의 선수들과의 접목에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니아 리드는 입국 후 즉시 구단 훈련캠프에 참가하며, 시즌 개막 전 팬들을 만날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