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리한나(Rihanna, 리아나)가 2023 슈퍼볼 하프타임쇼 헤드라이너로 선정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리한나가 2023년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슈퍼볼 LVII'(제57회 슈퍼볼)의 하프타임쇼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당초 테일러 스위프트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었으나, 테일러 스위프트는 곡 작업을 이유로 거절했고, 리한나가 최종적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한나는 2019년 슈퍼볼 당시에도 하프타임쇼의 헤드라이너로 설 것을 제안받았으나, 국가 저항 운동을 주도한 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출신 쿼터백 콜린 캐퍼닉을 대하는 방식에 반대하며 이를 거절한 바 있다.
2016년 정규 8집 'ANTi' 이후 앨범 발매가 없는 리한나는 자신의 성을 딴 '펜티(Fenty)'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론칭, 화장품 및 란제리 사업에 뛰어들면서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사진= 리한나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