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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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가 눈 앞인데... 이정후, 아찔했던 순간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2.09.22 10:10 / 기사수정 2022.09.22 11:40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영웅군단의 중심 이정후에게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0으로 앞서고 있던 2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이정후는 타석에 들어섰다.

볼 카운트 2-1 상황에서 추가점이 필요한 중요한 상황. 삼성 선발 백정현의 커터가 이정후의 몸쪽으로 향했고, 이정후는 깜짝 놀라 뒤로 넘어지며 피했지만 배트에 맞으며 파울이 되었다.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가운데 높게 들어오는 백정현의 투심을 노리고 배트를 휘둘렀으나 공은 높게 떠버리고 아쉬움에 배트를 그대로 집어 던졌다. 이때 집어던진 힘이 너무 강했는지 다시 튀어오르는 배트는 이정후의 얼굴 부분을 지나가며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김혜성, 최원태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많아 힘든 3위 싸움을 하고 있는 키움으로서는 팀의 주축인 이정후마저 부상으로 빠질뻔 한 아찔했던 상황이었다.

한편 키움은 20홈런을 기록한 푸이그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에 5:4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백정현의 몸쪽 높은 공에 놀라 넘어지는 이정후, 투구는 배트에 맞으며 파울로 인정.





가운데 높은 공을 이 악물고 스윙하는 이정후, 하지만 높게 떠버리고 만 타구.



실투를 놓쳤다는 아쉬움에 집어 던진 배트가 튀어올라 아찔한 상황.



그래도 팀 승리에 만족합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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