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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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절대 못 걸었을 길"…유해진→윤균상, 감동의 첫 트레킹 (텐트 밖은 유럽)[종합]

기사입력 2022.09.21 23: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발 도르차 평원에서 트레킹 했다. 

2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트레킹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전날 둘러봤던 토스카나의 발 도르차 평원을 트레킹 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다음 캠핑장으로 향했고, 유해진은 "즐겁게 트레킹을 해보자"라며 기대를 높였다. 멤버들은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균상은 박지환에게 "트레킹을 하면 어떤 편이냐"라며 물었고, 박지환은 "나는 속도하고 안 싸운다. 등산을 하더라도 꼭 정상까지 가지 않는다. 내가 됐다 싶으면 끝낸다"라며 밝혔다.



진선규는 "길이 너무 좋다. 시골길을 걷는 것 같다. 차 타고 이동하는 건 좋은데 이런 데 걸으니까 확실히 좋은 것 같다"라며 고백했고, 유해진은 "이거야말로 옛날 시골길이다. 버스 지나가면 먼지 쫙 끼고. 우리 고모 집에 가려면 엄마랑 이런 길을 걸었어야 했다. 그때가 생각난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멤버들은 야생 체리나무를 발견하고 열매를 따먹었고, "맛있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박지환은 "의외의 맛에 감동했다. 갈증이 싹 사라졌다"라며 감탄했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트레킹 도중 소도시인 피엔차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피자 가게로 들어갔고, 직원에게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 직원은 카프리초사 피자와 라자냐를 추천했고, 멤버들이 한국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한국 드라마 좋아한다"라며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진선규와 유해진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케미'를 발산했고, 윤균상은 "이번에 와서 여행하면서 제일 재미있는 게 유와 진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유해진, 진선규) 선배님들 둘이서 너무 유쾌하다"라며 털어놨다. 진선규는 "형이 또 잘해주시니까 내가 기어오르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멤버들은 피엔차를 관광한 후 다시 트레킹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발 도르차 평원에 도착했고, 윤균상은 "나중에 이탈리아는 다시 올 수 있어도 이 경험은 죽을 때까지 다시 못 할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박지환은 "우리가 어제 차에서 잠깐 내려서 그 길을 50m 걷지 않았냐. 그게 씨앗을 뿌린 것 같다. 너무 좋았던 거다. 걷고 싶었던 거지"라며 공감했다.

박지환은 "혼자였으면 절대 못 걸었을 길을 같이 해서 너무 좋다. 해진 형 감사하다"라며 못박았고, 진선규는 "형 아니었으면 이 여행 선택하는 데도 고민 많았을 거다"라며 거들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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