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트레킹을 즐겼다.
2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트레킹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다음 캠핑장으로 향했고, 처음으로 트레킹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토스카나의 발 도르차 평원을 지날 예정이었고, 유해진은 "즐겁게 트레킹을 해보자"라며 격려했다.
멤버들은 대화를 나누며 걸었고, 유해진은 "저녁 시간을 생각하면서 가자"라며 말했다. 진선규는 "장거리로 가게 되면 엄청 힘들고. 어제 못 했던 지환이의 삼계죽"이라며 보양식을 언급했고, 멤버들은 흔쾌히 승낙했다.
또 윤균상은 박지환에게 "트레킹을 하면 어떤 편이냐"라며 궁금해했다. 박지환은 "나는 속도하고 안 싸운다. 등산을 하더라도 꼭 정상까지 가지 않는다. 내가 됐다 싶으면 끝낸다"라며 털어놨다.
멤버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흡족해했다. 진선규는 "길이 너무 좋다. 시골길을 걷는 것 같다. 차 타고 이동하는 건 좋은데 이런 데 걸으니까 확실히 좋은 것 같다"라며 감격했고, 유해진은 "이거야말로 옛날 시골길이다. 버스 지나가면 먼지 쫙 끼고. 우리 고모 집에 가려면 엄마랑 이런 길을 걸었어야 했다. 그때가 생각난다"라며 추억에 젖었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길을 걸어가다 야생 체리나무를 발견했다. 멤버들은 야생 체리를 따먹었고, "맛있다"라며 깜짝 놀랐다. 박지환은 "의외의 맛에 감동했다. 갈증이 싹 사라졌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트레킹 도중 피엔차라는 소도시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가게 직원에게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고, 카프리초사 피자와 라자냐를 주문했다. 가게 직원은 멤버들이 한국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한국 드라마 좋아한다"라며 밝혔다.
이때 진선규와 유해진은 티격태격하며 농담을 주고받았고, 윤균상은 "이번에 와서 여행하면서 제일 재미있는 게 유와 진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유해진, 진선규) 선배님들 둘이서 너무 유쾌하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진선규는 "형이 또 잘해주시니까 내가 기어오르는 거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