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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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음바페, 'MNM' 라인에서 유일하게 '도움 0개'

기사입력 2022.09.21 08: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망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시즌 단 한 개의 도움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이기적인 선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BeSoccerFR'은 20일 SNS에 이번 시즌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로 이루어진 파리의 공격 삼각편대인 'MNM' 라인이 합작한 득점 개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시즌 파리는 11경기에서 무려 34골을 터트리는 엄청난 화력으로 순항 중인데, 이 34골 중 27골을 'MNM' 라인이 터트리면서 유럽 최고의 삼각편대로 평가받고 있다.

3명의 선수가 엄청난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매체는 메시와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 사이에서 이루어진 도움 개수를 주목했다. 이번 시즌 음바페는 총 10골을 터트렸는데, 이 중 5골을 메시가 도왔고 3골을 네이마르와 합작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자신의 득점 과반수를 도와준 네이마르와 메시에게 단 한 개의 도움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2022/23시즌 음바페는 10골로 팀 내 득점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도움 0개를 기록하면서 공격포인트가 득점에만 치중돼 있다.

반면에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던 메시와 네이마르는 각가 6골 8도움과 11골 8도움을 기록 중이고, 함께 총 5골을 합작해 내면서 여전한 호흡을 과시했다.

이를 두고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 삼각편대에서 음바페 홀로 이기적으로 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음바페가 자신의 파트너에게 패스를 건네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과거에 했던 행동들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14일에 열린 2022/23시즌 리그1 2라운드 몽펠리에 HSC 전에서 음바페는 역습 상황을 맞이해 전방으로 쇄도 중이었는데, 중앙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던 비티냐가 자신에게 끝내 패스를 건네주지 않자 화가 난 나머지 그대로 달리는 걸 멈춘 바 있다.

또한 지난 10일에도 팀 동료인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자신에게 패스를 주지 않았다며 질책하고, 하키미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올라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사진=BeSoccerFR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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