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금조, 결혼 소감…"♥백기범 자꾸 울어"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18일 금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하 속에 결혼식 무사히 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금조가 담겼다. 화려한 비즈 장식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금조는 깔끔한 올림머리 스타일과 헤어 액세서리로 단아한 미모를 자랑했다.

금조는 "오늘 제일 많이 들은 말 '왜 이렇게 씩씩해?'ㅋㅋㅋㅋ 근데 오빠는 옆에서 자꾸 울었다. 아니 이모님이 갑자기 휴지 주시길래 오잉? 필요 없다고 하니까 아니… 신랑 전해주라고ㅋㅋ"라며 결혼식을 전했다.

이어 "소진 언니는 축사 때 내 얼굴 보면 울까봐 일부러 오빠 얼굴만 봤는데 오빠가 눈 빨개진 채 그렁대서 결국 나만 봤다고ㅋㅋㅋ 그리고 혜정이가 2부 부케 만들어 줬는데 까먹고 2부 행진 때 안들고 나간 나… 뒤늦게 부랴부랴 챙기긴 했는데 너무 아쉬워"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끝으로 금조는 "자리 빛내주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너어무 감사해요! 천천히 한 분 한 분 연락 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조는 지난 2015년 나인뮤지스 니미 3집 'DRAMA'로 데뷔했다. 지난 18일 배우 백기범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금조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