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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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자취 8년차 일상…공백기 무색한 '동안 비주얼' (나혼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17 07: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천정명이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며 돌아왔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천정명의 싱글라이프 예고편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그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천정명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천정명은 루프탑에서 윌슨과 나란히 앉은 모습으로 나왔다. 인터뷰 자리를 통해 자취 8년차라고 밝힌 천정명은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리즈시절 못지않은 여전한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천정명의 집은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 된 상태였다. 천정명은 전체적으로 심플한 집안 분위기를 두고 "이 집을 처음 봤었을 때 느꼈던 건 '깔끔한게 좋은 것 같다', '위에 올라가면 루프탑 같은 스타일이어서 혼자 살기 재밌겠다'는 거였다"고 전했다.



천정명은 윌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천정명은 거실 소파에 놓인 윌슨을 보고 "귀여운데?"라고 말하더니 윌슨을 위해 향수까지 뿌려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윌슨에게 도복을 입혀 놓고는 "이게 낫다. 도복이 잘 어울린다"고 스윗하게 말하며 윌슨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천정명은 세상 진지한 얼굴로 구두를 닦으면서 "윌슨 이제 구두를 닦을 거야. 나는 구두를 좋아해"라고 윌슨과의 대화를 계속 이어갔다. 천정명은 구두 닦기가 힐링하는 시간이라고.

외출 준비를 마친 천정명은 "가자 윌슨"이라고 말하며 윌슨을 한쪽 팔로 번쩍 안아서 같이 나갔다. 천정명이 도착한 곳에는 도복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천정명은 흰 도복에 블랙벨트를 하고 주짓수 훈련을 위해 나섰다. 

천정명은 "골반을 잘 막아달라", "무릎을 가슴으로 등을 가볍게 떨어트려라"라는 설명에 맞춰 직접 주짓수 시범을 보이고 있었다. 천정명은 비장한 얼굴로 그동안 갈고 닦은 주짓수 실력을 발휘하고는 "여기는 딱 잡아줘야 한다", "당긴 상태에서 천천히 해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천정명은 주짓수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줄 때는 진지한 태도를 보였지만 그 와중에 특유의 장난기도 잃지 않았다. 천정명은 주짓수로 행복해 하며 해맑은 얼굴을 보여줬다. 주짓수 훈련을 마친 천정명은 혼자 불을 피우고는 고기도 굽고 면 요리도 해서 푸짐한 저녁식사로 먹방도 선보이고 있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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