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9 18:06 / 기사수정 2011.04.19 19:15
[엑스포츠뉴스=여의도, 조영준 기자] 박준범(23, KEPCO45)이 치열한 접전 끝에 곽승석을 1표 차로 제치고 프로배구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준범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준범은 총 52표 중, 26표의 지지를 받았다. 올 시즌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 곽승석(23, 대한항공)을 1표차로 제쳤다.
정규리그에서 475점을 올리며 득점 순위 5위에 오른 박준범은 토종 공격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프로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해 48.17%의 공격성공률을 올리며 8위를 기록했다.
박준범은 "먼저 부모님과 구단 프론트에 감사한다. 함께 올 시즌 뛰어온 동료들과 도움을 주신 한양대 분들에도 감사한다. 다음 시즌에서는 더욱 발전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신인상은 45표를 얻은 표승주(18, 도로공사)에 돌아갔다.
[사진 = 박준범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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