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가제')가 주인공 박하경 역에 배우 이나영을 캐스팅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
매화 25분 분량의 총 8부작인 '박하경 여행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사라져 버리고 싶은 순간,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 걷고 먹고 사람들을 만나며 위로와 공감을 발견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여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나영이 선택한 '박하경 여행기'는 주인공인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토요일 단 하루, 짧지만 잊을 수 없는 순간들로 가득한 여덟 번의 여행기를 그린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골리앗 같은 회사에 맞선 말단 사원들의 연대와 성장을 통해 오늘의 관객들에게 울림을 던졌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첫 번째 드라마이자 재미, 공감, 감동의 3박자를 함께 만들었던 손미 작가의 각본이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나영은 최근작인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오랜만에 '박하경 여행기'로 복귀해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택시운전사', '말모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작품을 선보였던 제작사 더 램프와 이종필 감독의 '탈주'에 이은 세 번째 협업이자, 첫 드라마 공동 작업이라는 점에서도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박하경 여행기'는 10월 크랭크인한다.
사진 = 이든나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