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결혼 조급해…"육식남에서 초식남 됐다" (신랑수업)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신랑수업' 김준수가 결혼에 대한 조급함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가 선배 박해미를 만났다.

이날 박해미는 "신랑수업을 들을 정도면 굉장히 갈구하는 상태아니냐"고 질문했고 김준수는 "동료나 친구들이 결혼을 하나 둘 하기 시작하니까 부쩍 느껴진다"며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해미는 "세상에 반이 여자인데 왜 불안하냐"고 의문을 가졌고 김준수는 "연애세포라는게 있지 않냐. 옛날에는 '연애세포가 죽었다'라는 말이 이해가 안됐는데 지금은 연애세포가 죽은 것도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예전엔 (내가) 육식동물 같았는데 지금은 초식 동물이 된 것 같다. 요즘 초식남이라고 하지 않냐. 딱 그런 느낌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