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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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천혜의 자연 조건 갖춘 '퍼블릭 골프장' 생긴다

기사입력 2011.04.22 04:28 / 기사수정 2011.04.22 04:28

유정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유정우 기자] 대관령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고품격 퍼블릭 골프장이 생겨난다.

해발 700m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이 25일 그랜드 오픈을 준비중이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상갑)가 운영하는 이 골프장은 18홀 정규홀에 하루 58개 팀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퍼블릭이다.

오픈에 앞서 지난 3월4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한 이 골프장은 그랜드 오픈인 4월 25일부터 5월 말까지 주말 예약률이 90%를 웃돌 만큼 아마골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명문 골프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레플리카(Replica/복제형)' 형태로 설계된 국내 최초의 골프 코스이기 때문이다.
 
단 한 번의 라운드로 골프 성지라 불리는 세계 유명 코스를 모두 순례하는 듯한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

한편, 멤버십 골프장인 알펜시아 트룬 컨트리클럽도 하루 전인 4월 22일(금)에 오픈 할 예정인데 27홀 코스로 세계 38개국에서 200여 개 이상의 골프코스 설계를 담당한 로버트 트랜트 존스 주니어(Robert Trent Jones Jr.)가 설계한 명품골프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갑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해발 700m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알펜시아의 입지적 특성과 고객 중심의 최신시설 등으로 개장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품격 서비스만이 명품 골프장을 만든다는 확신으로 고객중심의 차별화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우 기자 jw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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