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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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황대헌, K문화 알리고 우정 쌓고 '굿바이 도포파이브' (도포자락)[종합]

기사입력 2022.09.11 23: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노상현, 모델 주우재,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종영 소감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컬처 숍을 운영했고, 총 판매액 232만 원을 달성했다. 당일 판매된 물건은 101개였고, 멤버들이 도전한 '100개 판매하기'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진짜 부담이 많이 됐다. 나중에는 단합이 되는 느낌이 늘어났던 것 같고 합이 잘 맞았다"라며 털어놨다.



주우재는 "진짜 외국인처럼 안 받아들여주신 덴마크 분들. 그런 이야기하더라. 덴마크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에 대해 이질감이 없다고 하더라. 그만큼 우리 보시면 웃어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친숙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라며 밝혔다. 김종국은 "사람이 너무 좋았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종국은 "한국 물품이 많은 분들이 봤을 때 그만의 매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구나"라며 기뻐했고, 황대헌은 "되게 많이 사랑해 주시더라. 그거에 놀랐다. 되게 뿌듯하다"라며 못박았다.

지현우는 "(판매가 종료되면) 지금 생각해 봤는데 왜 울컥하는지 모르겠다. 약간 울컥할 것 같다. 이게 다 팔린다면. 아직 오래는 안 됐지만 이 친구들하고 정이 더 들 거고 되게 울컥할 거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황대헌은 "(소감을)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울 것 같다. 만족도 20%다. 우리는 다섯 명이니까.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거다. 제가 20%, 형들 20%, 우린 다섯 명이니까 그러니까 우리는 100%다"라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주우재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니까 소중한 게 생겼다"라며 덧붙였고, 김종국은 "나도 예능을 진짜 오래 했지만 이런 적은 없다. 프로그램 잠깐 하고 이렇게 되는 경우는. '런닝맨'을 11년 하면서도 이렇게까지 안 가까워질 수도 있는데"라며 거들었다.

황대헌은 "종국 형은 무한 긍정. 뭘 해도 힘들어도 웃는다"라며 말했고, 주우재는 "더듬이. 이렇게까지 더듬이가 잘 맞을 거라고는.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지현우는 "우재야. 고생 많았다. 심심한 형. 예능을 많이 안 해본 동생들 데리고 분위기 살리느라 고생 많이 해줬고 많이 망가져주고 그래서 너무 고맙다"라며 고백했고, 주우재는 "지현우란 주형태다. 내가 알던 지현우가 아니다. 알면 알수록 되게 수더분하고 형태 형 같다. 좋다"라며 털어놨다.

김종국은 "상현이는 잘 키운 자식 같은 느낌. 처음에는 막막했다. 말도 안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이 마음을 열고 여행을 즐기면서 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게 좋았다"라며 뿌듯해했다. 주우재는 "노상현이란 물음표다. 아직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오래간만에 본 호감 덩어리인 인간이다"라며 귀띔했다.



노상현은 "대헌이는 제 브로다. 친구처럼. 저보다 동생이지만 대헌이랑 있어서 확실히 훨씬 편안했던 것 같고 같이 의지했던 것 같고 같이 판매 파트너로서 활약했던 게 같이 해서 좋았다"라며 애정을 과시했고, 주우재는 "어깨에 손을 제일 많이 올린 게 대헌이었던 거 같다. 그런 막냇동생이었다"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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