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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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X고결 "김구라의 은혜? 구박밖에 받은 게 없어" (복면가왕)[종합]

기사입력 2022.09.11 23: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골든차일드 승민과 업텐션 고결의 정체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추석 특집 듀엣 대전으로 꾸며진 가운데 '구라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구라의 은혜'의 정체가 승민과 고결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승민과 고결은 '구라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구라의 은혜'로 출연했고, '한 표도 갈라놓을 수 없었던 의리 우리 우정 한 표 차이'와 2라운드 대결을 펼친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승민과 고결의 정체가 공개됐고, 신봉선은 "방송에는 안 잡히지만 (제작진이) 친구들에 대한 정보를 띄워주신다. 가관이다. '배승민. 2PM 개인기로 혼남. 고결. 출연 당시 '카페인' 댄스 개인기로 혼남'"이라며 밝혔다.



김구라는 "혼을 낸 건 아니고 과감하게 춰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한 거다"라며 해명했고, 김성주는 "이분들은 혼났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못박았다.

지범은 "그날 녹화를 끝나고 단체 연습을 하는데 표정이 안 좋더라. '녹화 잘 했지 않냐. 무슨 일이냐'라고 했더니 오늘 구라 선배님한테 혼이 났다고 풀이 죽어 있었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복면가왕' 출연 이후 김구라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라며 덧붙였고, 김구라는 "구라의 은혜가 아니라 결국 똥칠을 하려고 나왔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승민은 "섭외 당시에 김구라의 은혜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살짝 의아하더라. '저는 받은 게 구박밖에 없는데 왜 내가 은혜를 받았지?' 싶었다. 그때 당시에는 제 직업에 대한 회의감도 들면서 어떻게 이 상황을 풀어나가야 될까 하다가 연습을 하면서 깨달았다"라며 고백했다.

승민은 "오늘 제가 개인기를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췄는데 뜨겁게 반응을 해주시니까 '이래서 선배님이 독하게 말씀을 해주셨구나. 나는 은혜받은 사람이 맞구나' 이런 마음이 들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고결은 "코트를 벗고 출 수 있겠냐고 해서 저는 그때 당시에는 제가 이름이 코트여서 코트를 벗으면 안 될 줄 알았다. 끝나고 나서 벗었다. 그게 저한테 더 좋았던 것 같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김성주는 "서로에게 격려의 한마디 부탁드린다"라며 부탁했고, 승민은 "아직 선배님이라고 호칭을 하고 있는데 이 자리가 끝난다면 혹시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는지"라며 질문했다.

김구라는 "나로 인해서 좋은 인연이 탄생할 거 같다"라며 뿌듯해했고, 고결은 "사실 연습할 때부터 말을 놓고 싶었다. 계속 존댓말을 했다. 앞으로는 편하게 말하자"라며 승낙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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