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Maddux] 역시 태어날 아기에 대한 마음고생이 심했던 걸까요. 17일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장한 박한이는 2번타자로 나서 4타석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살아나는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경기에 앞서 이날 오전 박한이선수의 탤런트 출신 아내 조명진씨가 딸을 순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태명은 '홈동이' 사실 14일에 출산 예정이었고 작년에 안좋은 일도 있었기에 그에 대해 생각이 많았나 봅니다. 실제로 박한이는 이 경기 전까지 내내 표정이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홈동이가 세상에 나자마자, 박한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아버지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아직 타율은 1할대에 불과하지만 조금씩 타격감도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잘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등 운도 따르지 않은 박한이였지만 운이야 따를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이제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린 '2번타자' 박한이의 진면목은 이제부터 드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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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한이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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