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9 00:1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박선영이 안타까움에 눈물을 쏟아냈다.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권계홍 연출, 박성진 허지영 극본) 13회에서는 딸 해인이의 죽음을 계기로 이혼한 박세혁(송일국 분)과 허은영(박선영 분)의 재결합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은영은 세혁을 찾아가 "나한테 한 번 더 기회를 주면 안 되겠어?"라고 애절한 부탁을 건넨다. 이는 자신의 딸 해인의 죽음에 얽힌 사건과, 이혼에 관한 오해를 알게 된 은영의 뒤늦은 후회와 미안함이 드러난 것.
그러나 세혁의 대답은 확고했다. "나도 가끔은 생각 했어. 그런데 자신이 없어. 우리 사이에 혜인이가 없잖아"라며 "너와 나 함께 하게 된다면, 우리 매일 그거 확인하고 아파하며 서로에게 상처 주게 될 거야"라고 답한 것.
이어 "나 그거 하기 싫어. 우리 그냥 서로 묻자"며 자신의 거절 의사를 확실히 표출했다. 결국 은영은 뒤돌아 떠나가는 세혁을 두고 눈물만을 흘릴 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위 '텐프로'라 불리는 고급 술집에 일하는 여자들의 연쇄 살인 사건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강력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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