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입는 정조대왕 유니폼이라니, KT 6번째 정조 유니폼 출시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T 위즈가 6번째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했다. 유니폼 모델로는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와 이채호가 선보였다.

KT 위즈의 '정조대왕 유니폼' 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구단의 대표적인 얼트(ALT) 유니폼이다. 6년 전부터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 개최 기원과 지역 마케팅의 일환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 새 유니폼은 정조의 어진을 활용해 정조대왕의 이미지를 더 디테일하게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KT 고유 컬러인 블랙을 메인 컬러로 활용했다. 가슴 부위에 적힌 ‘수원’의 한글 디자인은 정조대왕이 직접 쓴 어필현판인 ‘화성행궁’ 필체를 따와 한글로 디자인했다. 

올 시즌 정조대왕 유니폼은 스포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이자 브랜드인 ‘오버 더 피치’에서 디자인했고, KT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선수단은 오는 6일(화) 수원 한화 이글스전부터 정규 시즌 종료시까지 홈·원정 전 경기에서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전 송재등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시구를 하고, 무예24기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한편, 6일과 7일 경기에는 클린뷰티 비건화장품 루트리(rooftree)가 치어리더 김진아 모델 발탁과 모공케어 신제품 ‘오디베리’의 올리브영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디베리’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KT 위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