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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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X성동일 콤비, 이번에도 통할까 (위기의 X)

기사입력 2022.09.02 11:19 / 기사수정 2022.09.02 11:19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위기의 X’가 첫 공개된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측은 첫 공개를 앞둔 2일, 인생 격변을 맞은 ‘a저씨’(권상우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희망 퇴직, 주식 떡락, 집값 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생존기를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이내믹한 변화를 겪는 ‘a저씨’의 모습이 담겼다. 자칭 엘리트 도시 남자답게 반듯하게 차려 입은 ‘a저씨’. 상사와 마주한 그는 자신만만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위풍당당도 잠시, 파티션 너머로 눈치를 살피는 ‘a저씨’의 모양새가 회사에 감도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 여기에 아내 미진(임세미) 앞에서 울상이 된 ‘a저씨’의 풀 죽은 모습이 궁금증을 모은다.

동네 명의 허준(성동일)과의 첫 만남도 포착됐다. 탈탈 털린 영혼과 함께 가출해 버린 머리카락 때문에 원형 탈모를 겪게 된 ‘a저씨’. ‘팩폭의 달인’ 허준의 한마디에 머리를 부여잡고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그의 모습이 웃프다. 

‘위기의 X(위기의 엑스)’는 ‘해적2: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과 ‘SNL 코리아’ 시리즈, ‘연애혁명’, ‘빅 포레스트’를 집필한 곽경윤 작가의 합작품.



권고사직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위기 속, 재기를 꿈꾸려는 'a저씨'의 몸부림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격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상우, 임세미, 성동일을 비롯한 ‘코믹장인’들의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위기의 X’ 제작진은 “누구나 직면할 수 있는 이야기로, 공감하며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 고민들을 ‘a저씨’가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봐 달라. 그의 생존기를 따라 한바탕 미치게 웃다 보면 어느새 코 끝 찡해지는 공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기의 X’는 2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1~3부를 공개 한다. 오는 9일에는 4~6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웨이브(wavve)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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