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중라이브' 현빈이 겹경사에 웃음을 지었다.
1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의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빈은 "'연중'이 개편된 뒤 첫 출연'이라는 리포터의 말에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현빈은 손예진과 결혼 후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많은 소식이 있었는데 어떻게 지내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냐"는 물음에 "그럼요. 잘 지내고 있다"며 웃었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는 '공조2'로 5년 만에 재회했다.
유해진은 "편하고 반가웠다. (현빈은) 갈수록 멋있어진다"고 말했다. 현빈은 "5년 전보다 바뀌었다. 경험도 쌓이고 연륜도 생기고 캐릭터 안에 그런 점을 녹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윤아는 "오랜만에 만나니 명절에 가족 만나는 느낌이다. 익숙하면서도 반가웠다"고 했다.
임윤아는 "나름 민영이 스스로 행복이 주어진 것 같은데 철령 뿐만 아니라 잭이라는 인물이 나타난다. 스스로 혼자 양쪽에서 갈등하고 고민한다. 삼각관계 안에서 혼자 스스로 오해할 법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영화 내용을 귀띔했다.
이에 현빈은 "민영이는 나쁜 여자다"라고 밝혀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진선규는 글로벌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 역을 맡아 새롭게 합류했다. "앵글 밖에 나오면 너무 잘 챙겨주고 잘 웃어주셔서 마음이 편했다"고 전했다.
현빈은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의 데뷔곡 제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현빈은 '다시 만난 세계'를 골랐지만 유해진의 말을 듣고 15주년 컴백곡 '포에버1'으로 답을 바꾼 탓에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