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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화력' 맨시티, 32경기서 '5골↑'...2위와 2배 격차

기사입력 2022.09.01 12:4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최강이었다. 과르디올라 부임 후 치른 233경기 중 무려 32경기에서 5골 이상 득점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엘링 홀란의 해트트릭, 훌리안 알바레스의 2골, 주앙 칸셀루의 골을 더해 6-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리그 2위(4승 1무, 승점 13)에 올랐다. 

맨시티의 막강화력에 노팅엄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홀란, 포든, 알바레스의 3톱은 노팅엄의 수비진을 압도했고,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으로 구성된 중원은 경기를 지배했다. 공수 모두 완벽한 균형이었다. 앞서 4경기에서 5골을 내줬던 노팅엄은 이번 경기에서만 6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최근 맨시티는 잉글랜드 최강 팀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과르디올라가 있었다. 지난 2009년부터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며 경쟁력을 갖춰온 맨시티를 과르디올라가 완성시켰다는 평가다. 실제로 과르디올라가 부임 한 후 맨시티는 5시즌 동안 4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과르디올라의 지휘 속에 맨시티는 공격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부임 후 치른 233경기 중 32경기에서 5골 이상 득점했다. 2위 리버풀(15경기)보다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과르디올라가 부임한 2016/17시즌 맨시티는 리그 80골로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그 후로는 최다 득점 1위를 놓치지 않았다. 2017/18시즌 무려 106골을 폭격했다. 최다 득점 2위 리버풀보다 무려 22골이나 더 많았다.

2018/19시즌에도 95골로 1위를 차지했다. 2019/20시즌에는 우승에 실패했지만 팀 득점은 102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2시즌 간 83골, 99골을 넣으며 5시즌 연속 최다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5경기를 치른 현재 19골로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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